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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구곡산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7-06-07 12:36
조회
229
구곡산(九曲山)은 글자 그대로 아홉 굽이가 있다 하여 구곡산이다. 구곡산은 황금능선의 들머리로서 능선에 서면 지리산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보인다. 지리산은 국립공원인 관계로 각종 규제가 많아 산행에 제약을 받지만 구곡산은 항상 산행이 가능하다. 중산리에 왔다가 그냥 가지 말고 구곡산에 가면 장쾌한 지리주릉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천왕봉에 오르면 천왕봉이 보이지 않지만 구곡산에 서면 봄이면 철쭉, 가을이면 단풍 등 후회 없는 산행이 된다. 특히 2000년에는 산청군에서 구곡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하면서 다양한 산행코스를 개발하였다. 각 개인의 시간이나 체력에 맞는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요
구곡산(九曲山)은 글자 그대로 아홉 굽이가 있다 하여 구곡산이라 하며 황금 능선의 들머리로서 능선에 서면 지리산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보인다. 천왕봉에 오르면 천왕봉이 보이지 않지만 구곡산에 서면 봄이면 철쭉, 가을이면 단풍 등 후회 없는 산행이 된다.

지리산 황금능선 코스는 새로운 산길이 뿜어내는 신선함과 영산이 주는 신령스러움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등반로이다. 이 길은 천왕봉 코밑까지 훨씬 가깝게 다가서는데다 무성한 산죽 구간을 탐험하듯 헤쳐가는 산행이 꽤 재미있다.

기점은 진주서 중산리 가는 길에 위치한 산청군 시천면 원리 덕천 서원(조선시대 대유학자 남명 조식선생 사적지로 사적305호)기점-도솔암-헬기장-거대한 '자연보호' 입간판-구곡산 정상-황금 능선을 거쳐 국수봉에 닿기 직전 중산리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소요 시간은 6시간가량으로 약간 불투명한 하산길 말고는 험로는 없지만 무성한 산죽 군락이 가을이면 누렇게 변해 황금 능선이란 이름이 붙은 산행 후반부는 꽤 성가시고 피곤한 길이다. 정상은 널찍한 공터 정도로 수더분하지만, 막상 눈앞에 펼쳐지는 전경에서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시야를 가득 메우는 지리산 준봉들 때문이다.

눈앞 가장 높은 영봉이 천왕봉, 저기 왼쪽부터 칠선봉, 삼신봉, 촛대봉, 장터목, 제석봉, 중봉이 꼬리를 문다. 이른바 남부 능선이다. '지리산전망대'란 별칭의 산들이 몇 있지만 가깝고 또렷하기로는 구곡산이 으뜸일 것이다. 정상에서 오던 길로 30여m 더 가니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원점 회귀 하산길, 왼쪽이 국수봉 방향이다. 하산길 군데군데 진달래 천국이다. 갈수록 지리산은 가까워진다. 정상 출발 15분 만에 동당리 쪽 하산길이 열리는 헬기장을 볼 수 있다.

여기를 지나면서부터 황금능선이 시작된다. 오르내리는 경사야 견딜만하지만 원시림의 분위기를 풍기는 산죽 구간이 힘겹다. 어른 키보다 훨씬 큰 산죽 사잇길을 가려면 머리를 숙여 땅을 보며 가야 한다. 대충 헤아려도 10개가 넘는 길고 짧은 구간을 돌파해야 한다. 산죽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쓰고 체력도 잘 안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