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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산천재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7-06-07 12:33
조회
1376
지리산 산청 '남명 조식'이 노년에 머물렀던 곳.

남명 조식(1501~1572)은 1501년 경남 합천군 삼가면 토동에서 출생하여 어린시절 한양으로 옮겨 쭉 그곳에서 자라다
19세 때 기묘사화로 조광조 등이 죽음을 당하고 숙부도 이에 연루되어 화를 입는 것을 목격하고 잘못된 정치의 폐해를 탄식하였답니다.
30세 때 처가가 있는 김해의 신어산 아래에 '산해정'을 짓고 학문에 정진하면서 제자들을 양성하였으며
48세 때에는 다시 고향인 삼가의 토동으로 돌아와 '놔룡정'과 '계부당"을 짓고 제자들을 양성하였므며
61세에 지리산 아래 산청 덕산으로 옮겨 '산천재'를 지어 후진 양성에 매진했다고함.

지리산 유람록인 '유두류산록'을 남길 정도로 지리산을 사랑한 남명은 대원사 계곡과 중산리 계곡에서 흘러온 물줄기가 만나 강폭을 넓히는 덕산을 세 번이나 답사한 뒤 산천재를 짓고 여생을 보냈다합니다.